두 시즌동안 신었던 32 팀투 부츠는 올 시즌으로 안녕을 고하고,
몇몇 분들의 조언으로 셀시우스 부츠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선택한 셀시우스 시러스 부츠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RASTA와 CMTK 두가지 색상으로 나왔는데요.
어떤 색상을 선택할지 고민한 끝에
깔끔한 디자인과 올해 컨샙을 바탕으로 CMYK색상을 업어 왔어요. 물론 RASTA 색상도 무지 마음에 드네요.
더욱 마음에 드는 점은 아시아인 족형에 맞게 제작된 부츠라는 점인데요.
저 같은 경우 발볼이 넓어서 실 사이즈보다 큰사이즈의 부츠를 선택해 왔고, 어쩔 수 없이 뒷꿈치가 뜨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셀시우스 부츠는 발등과 발볼이 넓게 나와서 실 사이즈에 맞는 부츠를 선택 할 수 있었습니다
셀시우스 부츠는 퀵레이스 방식으로 좀 더 편하게 끈을 조일 수 있습니다.
보통 끈부츠를 많이 선호 하시는거 같고, 저 또한 기존에 끈 부츠를 선호해 왔지만,
셀시우스 부츠의 경우에는 레이스 걸이에 두개로 잠금 장치가 되어있어 풀리는 걸 더 잘 막아 준다고 하니, 믿어 보는 걸로 하구요~
발목 부분과 정강이 부분 레이스가 따로 나뉘어져 있어서, 발목 부분도 좀 더 튼튼하게 조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O-ZONE 6 라이너는 독특한 셀시우스 부츠의 특징인 듯 한데요.
부츠의 텅과 이너를 잡아주면서 스트랩을 조이게 되어 있어서 발목이 정말 튼튼하게 조여 집니다.
여러 기능에서 발목을 잘 잡아주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흔적들이 보이네요.
밑창은 두 영영으로 나뉘어 제작 되었다고 하는데요.
뒷꿈치에 에어 캠버를 볼수 있구요. 충격 흡수에 많은 도움에 될 것 같습니다.
앞 쪽은 젤기술 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기술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ㅡㅡ;; 전문가가 아닌지라....
셀시우스 부츠는 특히 이너가 정말 인상적 이었습니다.
구멍이 송송 뚤린것이 통풍이 정말 잘 될거란 예감이 팍팍 듭니다. 냄새나는 부츠는 이제 그만!
소재 또한 보온성이 높은 소재로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올 시즌에는 좀 더 쾌적하게 보딩을 할 수 있길 기대를 하며...
뒷꿈치에 보이는 파란 부분은 "파워벨트"라는 기능으로 발목을 더욱 안전하게 고정시켜 주고, 발목이 꺽이는 걸 막아 준다고 합니다.
셀시우스 부츠를 착용해본 느낌은
내 발에 딱 맞는 부츠 선택으로 착용감과 핏이 정말 좋고,
발목을 이중 삼중으로 잡아주는 여러가지 기능으로 안전성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 부츠 였습니다.
부드러운 재질의 이너로 소프트하고, 편안하며 탄탄한 텅이 토턴시 더욱 안전감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디자인과 기능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느낌이네요.
많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모두 시즌 준비 잘하시구요.
고이 모셔 두고 있는 장비 어서 꺼내서 슬롭을 달리고 싶네요~
The Bruners X Nowamean @ Whistler from
nowamean on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