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9

1213 테크나인 고글 (파밀리아 갱스터) / 블랙 / 레드크롬렌즈


올해도 작년에 썻던 오클리 에어브레이크를 사용하려고 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블랙 프레임 고글의 뽐뿌가 와서 테크나인 고글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우선 저는 빅프레임 고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비싼 가격도 그렇고,,,

몇년전에 썻던 eg2가 저에겐 좀 거추장스러운 느낌이었고, 오히려 불편하더라구요~

그 뒤로는 시야는 적당하면서 얼굴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고글을 좋아합니다~^^


우선 테크나인 고글 인지도가 그렇게 많지 않지만 (그래서 세일을 엄청 하는 걸지도.. >-< 나이수~),

테크나인이 주는 브랜드 이미지가 좋고, 테크나인 소속 프로 보더들의 스타일이 너무 좋아요~ 루카스 마군, 몬토야... 등등

전 비록 갱스터 스타일은 아니지만... ㅋㅋㅋ


파밀리아 갱스터 고글은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깔끔하고 좋았구요.

아시안핏으로 저처럼 코가 엄청 낮으신 불들에게도 들뜸이 없어요~

얼굴과 닿는 스폰지 부분은 부드러운 소재, 깔끔하게 접착이 되어 있었습니다.


렌즈는 레드크롬으로 레인보우 빛깔이 돌면서, 꽤 이쁩니다~

눈은 전혀 비치치 않구요.

다른 레드크롬 렌즈에 비하면 확실히 좀 밝은 편이에요. 야간에도 밝은 조명이 있는 슬롭이라면 충분히 사용 가능할 것 같네요.

하지만 전 주간용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시력이 안 좋기 때문에... ㅠㅠ 밤되면 눈이 침침해용


렌즈는 탈착은 기존 다른 고글과 같구요.

프레임의 코 부분와 네군데 반달 모양 부분에 똑딱 소리가 나도록 합체를 해야 합니다.

작년에 썼던 에어블레이크 고글은 렌즈 탈착이 워낙 편리하기 때문에

테크나인 고글은 렌즈 탈착 방식이 저에게는 약간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내년에는 좀 더 편리하게 개선 되어서 나오길...

하지만 주간용으로만 사용할 것이기에 렌즈 탈착은 안할것 같다는...ㅋㅋ


그리고 테크나인 고글의 가장 큰 장점은 안경을 쓰고 고글을 쓸 수 있다는 점인데요..

거추장스럽지 않은 크기에 안경을 착용 할 수 있는다는 것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전 라섹 수술 이후에 눈이 다시 나빠졌지만,

보딩 할때 안경을 착용 할 수 없어서 매우 불편 했었는데요~ 앞으로 이런 걱정은 끝! ^ㅡ^

올 시즌은 안경쓰고 고글 쓰고 보딩할 생각입니다~


















착용샷!





테크나인 파밀리아 갱스터, 오클리 에어브레이크, 에쉬버리 칼레이도스코프 시야 비교샷!


(제가 가지고 있는 고글의 한계...ㅋㅋㅋ 시야 좁은 고글 두개 더 있는데, 그것들은 아예 제외~ 비교 대상이 못됨!)


좌우 시야는 테크나인 고글과 에쉬버리 고글의 시야가 비슷하게 느껴 졌는데요~

상하 시야에 있어서 확실히 테크나인 고글이 앞서더라구요~

에어브레이크는 ...ㅜㅜ

하지만 전 넓은 시야는 크게 따지는 편이 아니라~ 오클리 고글도 사랑합니다~



테크나인 > 에쉬버리 > 오클리 (테크나인 승!)

eg2나 피쉬볼 처럼 빅 프레임 고글 보다는 못할수는 있겠지만, 크기 대비 시야는 확실히 넓은 편이네요.







테크나인 고글의 장점과 단점!

장점
단점


1. 디자인이 예쁘다.
2. 착용감이 좋다.
3. 가격이 착한 편이다.
4. 시야가 좋은 편이다.
5. 안경 착용이 가능하다.

1. 인지도가 떨어진다.
2. 렌즈 탈착이 편리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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